강진군, 독서심리상담사 양성
3월 3일까지 50명 선착순, 수강생 모집
강진군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특별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은 2016년 강진군민자치대학 운영에 따른‘독서대학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3월 3일까지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심리상담사는 정서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독서활동을 통하여 평안과 건강을 도와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은 강진군도서관에서 오는 3월 8일부터 12월까지 총 40회(80시간)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독서심리상담사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독서문화대학 독서심리상담사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지만 교재비를 일부 부담할 수도 있다.
강의 내용은 독서치료 15회(30시간)와 독서치료와 관련 심리교육 15회(30시간) 그리고 명사특강 10회(20시간) 등 독서심리상담사 양성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jlib.go.kr)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61-430-3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2016년 독서문화대학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독서 문화를 생활화하고 정서적 심화 학습을 유도하여 군민들의 고품격 삶은 물론 경제적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독서심리상담사는 다양한 책을 매개로 사람을 치유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독서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삶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