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용현 이사장 당선’

“지역에서 인정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2022-12-03     임순종 기자
한용현 이사장

정남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한용현 이사장이 당선됐다.

정남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기호1번 김희배 후보, 기호2번 이영일 후보, 기호3번 한용현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29일 선거 투표결과 선거인 수 8,300명 중 총 투표자 수 4,805명 유효투표 4,791표 무효14표로 1,864표(39%)를 득표한 현 한용현 이사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일 후보는 1,720(36%)표를 득표하여 144표차로 아깝게 졌다. 김희배 후보는 1,207(25%)로 3위에 그쳤으나 장흥읍에서 최다 득표했다.

당선된 한용현 이사장은 “회원님의 뜻을 받들어 회원과 소통하고 새마을금고 발전을 앞당기는 견인차 구실을 하겠다” 며 “성장 동력인 청년들을 회원으로 영입하여 금고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세대 교체 대비를 하면서 지역에서 인정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이사장은 “학포 김재열 선생님의 말씀 중 ‘자네는 유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책임감의 무게가 더욱 크게 가슴에 밀려왔다. 평소 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늘 배우고 실천하는 자세,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며 “단련 없이는 명검도 날이 서지 않듯이 내내 긴장의 연속된 시간을 함께했던 사랑하는 제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회원님을 섬기며 사랑에 보답하고, 21세기 선진종합금융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 고 덧붙였다.

오는 2025년부터 3월 12일에 최초로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 선거가 열리게 되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실시하게 된다.

당선된 한용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3월 12일까지로 2년 4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