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강진원 군수, 농업·주민숙원사업 현장 방문
2016-02-22 임순종 기자
지난 17일 강 군수는 먼저 장류 제조업체인 병영면에 위치한 천석꾼 영농법인과 다랑농지 합병 지원사업 대상지인 옴천면 월곡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소규모 농지가 많은 옴천면 월곡마을은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 소규모 다랑농지를 합병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지 규모화를 통해 불도저, 포클레인 임차료를 지원하는 등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병영면 성남, 낙산, 학사마을에서는 용배수로와 하수도정비를, 옴천면 화신, 계원, 구곡마을은 용배수로, 도로주변 배수로 정비와 농로포장을 건의했다.
군은 조속한 주민생활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합동 설계반을 구성하고 현장 조사 측량과 실시설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불편한 대상지를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최대한 빨리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에 준공함으로써 영농철 농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농업인의 소득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며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열린 군정 실현이라고 생각한다”며“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 사업현장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며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