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민 자발적 참여 '숲속의 장흥 만들기'

녹색장흥 만들기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16-02-04     임순종 기자

 
장흥군이 올해부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꽃과 나무, 숲이 어우러진 녹색장흥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청정지역 녹색관광도시의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올해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같은 시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라남도 도정 방침으로 알려진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방향을 같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미래 장흥의 관광자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읍·면별로 꽃과 나무심기를 통해 읍·면별 특색 거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화공원 조성과 내 나무 갖기 범군민 운동도 병행 추진해 군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이에 따른 지역 차별화도 노리고 있다.
이달 안에 읍·면별로 최소 3곳 이상의 가로수, 쌈지숲, 가로화단, 마을숲 조성 대상지 및 참여 희망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적합성 조사와 계획수립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숲속의 장흥 만들기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은 녹색 장흥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장흥 관광의 토대를 마련하고 관광과 소득이 창출되는 6차산업화의 밑거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