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지사협, 보훈 대상 가구에 해충구제 약품 지원

보훈대상자, 취약계층 등 190가구 대상 방역 활동 실시

2022-07-19     김채종 기자

 

강진군 도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이 지난 6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보훈대상자를 포함한 190가구를 대상으로 해충구제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해충 아웃! 안전한 주택’ 사업은 미끄럼방지 안전매트 사업 및 투척소화기 지원사업과 함께 도암면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올해 신규사업이다. 오래되고 낡은 주택의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지네, 바퀴벌레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어른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협의체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보훈대상 가구를 직접를 방문해 해충구제 및 방역 활동을 실시했으며, 구제 약품은 36개 마을인구 및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했다.

신덕마을 대상자는 “집이 낡아 지네에 자주 물려서 잠들 때 많이 걱정됐는데 직접 와서 방역까지 해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재용 공공위원장은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지네 등 해충들의 출몰이 잦아져 어르신들의 해충 물림사고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생활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