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숙박업소·음식점 위생상태 점검

동계 전지훈련 ‘안전한 먹거리 청결한 숙박’

2016-02-01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오는 18일까지 동계 전지훈련팀이 이용하는 숙박업소와 식당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동계 스포츠전지훈련장을 찾아오는 선수단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청결한 숙박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 1월부터 강진군에는 축구, 야구, 럭비, 사이클 등 총 95개팀 2300여명의 선수단이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팀이 이용하는 식당과 숙박업소는 23개 업소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군의 노력이 동절기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날 음식제공 자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및 덜어먹기 실천(앞접시, 집게, 국자제공)여부와 식품 등의 제조?가공?조리 또는 포장에 직접 종사하는 자의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지 여부와 특히 숙박업소의 음용수 관리, 침구청결, 소독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홍보 안내한다.
점검결과 비위생적 관리 등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지도를 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 명령 등 적법조치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대응으로 확산방지를 위하여 모니터링 등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