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검은사제들’ 상영
28일(목) 오후 3시, 7시
2016-01-25 임순종 기자
‘검은사제들’은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오른 강동원, 개성 있는 연기로 흥행의 보증수표 김윤석, 새롭게 떠오르는 샛별 박소담이 열연했다.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도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영화는 지난 11월 개봉하여 연말연시 대작들 속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차분하게 550만 관객들을 스크린 앞에 불러 모은 저력을 과시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대구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등 오랫동안 충무로에서 내공을 쌓은 장재현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영화로는 오랜만에 만나는 미스터리 드라마 이다.
상영시간은 108분, 15세이상 관람가능,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65세이상 어르신은 무료(신분증 지참)이며, 예매는 1월 27일(수)부터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시작한다. 강진아트홀☎ 061-430-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