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봄철 산불 감시 본격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2016-01-25 임순종 기자
이에 강진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 감시원, 진화대,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 발대식을 개최해 산불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산불방지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앞으로 산불 파수꾼인 산불 진화대 및 감시원 근무자 50여명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강진군 일대의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 돼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 산불 사전요인 제거 사업, 산불 진화, 뒷불 정리 등 ‘산불 없는 푸른 강진 만들기’ 활동에 나선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우리군은 전체면적의 58%가 산림이고, 산림이 주는 공익적?경제적 혜택은 막대하며, 지난 산불의 피해를 기억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산불예방과 주민계도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금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만들기’를 위해 각 마을이장 등 책임자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규범을 잘 정립하여 봄철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주민들이 자발적 서약에 참여하여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마을단위로 소각을 하지 않도록 서약서를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