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통연수원 개원 첫 안전교육

100여명 도로교통법 친절서비스 등

2016-01-25     임순종 기자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자락에 자리 잡은 전남교통연수원이 지난해 12월 개원한 이래 처음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운전자 채용교육은 매월 1회 이상 실시되는데 이날은 전라남도 일원에서 신청한 100여 명 운수업체 운전원 신규채용자들이 안전 교육을 받았다.
운수업체 운전자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친절 서비스 교육뿐만 아니라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 자동차보험, 교통안전대책 등 의무 교육 과정이 진행됐다.
또한 전남교통연수원과 협조하여 강진 문화관광을 비롯한 감성체험관광인 푸소(FU-SO)체험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진군은 앞으로 연수원 교육생들이 교통연수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교통안전교육과 강진의 감성 문화관광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반인들도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남교통연수원 측과 협의 중에 있다.
신규 채용교육을 마치고 목포 한 택시업체에서 근무할 예정이라는 조대형 교육생은“새롭게 조성된 전남교통연수원에 와서 교육을 받아보니 교육환경이 좋아서 안전의식이 절로 생긴다”며“특히 주변에 월출산경포대과 무위사, 녹차밭이 있어 운전자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까지 더불어 즐겼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통연수원에서는 신규채용자 교육,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등 3만 명과 민방위, 노인 대상 도민 안전교육 2만 명, 강진군과 협의하여 이장 등 사회지도층 600명, 전국을 대상으로 문화관광과 연계한 교통안전 엘리트 교육을 월 2회 이상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