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특허기술 개발·기술이전까지…'화제'
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 출원 딸기재배 관련
2016-01-18 임순종 기자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이 2010년 출원한 딸기 고설식 양액재배 관련 과일줄기 꺽임 방지장치 특허기술을 최근 대구 지역 한 업체가 사용허가를 요청함에 따라 실시계약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업체로부터 1년간 75만원의 특허 이용료를 받게 됐으며 이후에는 업체 매출에 따라 재계약을 한다.
강진군은 지난해 12월에도 최 팀장의 발명기술인 기능성 딸기육묘 전용 포트를 지역 업체와 활용계약을 체결했다. 특허 이용료는 3년간 720만원이다.
이동근 강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 고설재배는 기술습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농장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번 계약에 따라 군 세수확대 효과와 함께 딸기재배 농민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