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시가스 공급 첫 개시
강진읍 중앙로 3km, 14세대 60여명 우선 공급
2016-01-18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16년 1월 현재 강진읍 중앙로에 2.7km의 배관공사가 완료되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검사를 마친 14세대에 우선 도시가스 공급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목포도시가스와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해 8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61억원을 들여 17.68km 배관망을 설치, 강진읍, 군동면 호계리 2,000여세대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1차 공급에 이어 1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설 및 안전검사을 완료한 세대에 대해서는 목포도시가스와 공급계약체결토록 적극 지원하여 금호아파트 등 상반기 중에는 80여 세대, 올해 말까지 동성리, 군동면 호계리 중흥아파트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한 도시가스는 현재 사용 중인 액화석유가스(LPG)대비 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어 군민의 연료비 경감은 물론 저렴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