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면지사협, 정성 가득 담긴 반찬으로 나눔 실천

‘사랑더하기’ 특화사업으로 취약가구 44가구에 제육볶음, 장조림, 김치 등 배달

2022-03-30     김귀석 기자

 

지난 25일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영문, 김규현)는 ‘사랑더하기 특화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선자)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누미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부녀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제육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물김치, 배추김치, 버섯나물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44가정을 방문하고 안부를 살피며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남성 마을 김모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반찬을 만드는 것이 늘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 담긴 반찬을 지원해주시니 진심으로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나 같은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김규현 민간위원장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영문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2년에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