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교육 운영

나를 키우고 공동체를 키우는 놀이, 놀이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2022-03-22     김귀석 기자

 

강진군이 영유아·어린이·청소년 놀이문화에 관심이 있는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놀이문화활동가 양성교육’을 다음달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강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예정인 ‘맘편한센터’ 활성화와 놀이문화 활동가 양성 후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닐다협동조합이 협력‧운영하며 놀자학교 진용근 대표가 ‘왜 놀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총 6회, 강의와 워크숍 형태로 진행한다.

놀이문화활동가는 지역 특색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군은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4개 팀을 선정해 향후 놀이문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읍 서성리 71번지 일원에 조성될 맘편한센터는 오는 6월에 착공 후 2023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위길복 건설과장은 “놀이문화활동가 양성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문화 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질 높은 양육 환경 조성과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