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역량강화사업 본격 시작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공동체 기능 강화‧생활서비스 제공 등

2022-02-24     김귀석 기자

 

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에 교육·문화·의료·복지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기능 강화 프로그램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립적인 지역개발 능력 배양과 동시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센터활성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사랑방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센터활성화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쉽게,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센터 정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요리교실, 여가문화교실, 건강증진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찾아가는 사랑방 프로그램은 문화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여가문화프로그램,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지역 자원 및 기반시설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핵심리더 양성교육, 시설물 운영관리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한다.

조달현 농어촌개발과장은 “군민 모두가 동등하게 문화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