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학생들, 직접 체험하는 외국문화 ‘좋아요’
중고등학교 외국어 동아리 대상 문화체험
2016-01-04 임순종 기자
지난달 28일 강진여중에서 열린 현장체험에서는 광주국제교류센터(GIC) 소속 원어민 강사들을 비롯해 통역사,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등 약 70명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기존 외국어 동아리 수업이 실시된 3개 국어(일어, 중국어,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원어민들이 강진여중을 방문해 이뤄졌다. 원어민 강사는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각각의 나라를 소개함과 동시에 학생들과 함께 전통복 입어보기, 음식 만들기 등 학생들의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체험에 참가한 영어 동아리 소속 강진고 유경태 학생은“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를 쓰는 나라가 생각보다 많아 매우 놀랐다”며“외국어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좋은 자극이 됐다”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강진군은 현장체험을 비롯한 관내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외국어 실력 향상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해외 단기 어학연수의 경우, 2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와 필리핀 딸락주 딸락주립대학교에서 이뤄지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