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무위사, 세밑 이웃 사랑 실천

어려운 이웃에 200만원 기탁

2016-01-04     임순종 기자

 
강진군 성전면에 소재한 천년 국보사찰 무위사(주지 법정)에서 지난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위사 법정스님은“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여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창주 신도회장은“매년 무위사에서는 석가탄신일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0여만원 상당의 봉양미와 현금을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전면에 기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전면에서는 후원받은 현금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발굴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