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산(511.3m) 고로쇠나무 8주 식목

강진군 산악연맹, 식목한 나무들 1,000년후 천연기념물 기원

2022-02-08     김채종 기자

 

강진군산악연맹(회장 김상은)은 지난달 강진읍 서산리와 해남군 계곡면 황죽리에 걸쳐 있는 서기산(511.3m)에 옛 산길 2.3km를 찾아 복원하고, 정상에 고로쇠나무 8주를 식목 했다.

보은산악회 등 7개 가맹단체는 2017 산악연맹을 창립한후 비파산, 오봉산, 금사봉 등 미개척지에 등산로를 개설하고, 매년 1~2회 등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동면 산태봉, 비파산, 작천면 오봉산, 군동면 금사봉 등 4곳에 정상 표지석을 설치하여 산악인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악연맹에서는 그동안 등산로 개척, 표지석 설치 외에 정상에 산태봉과 비파산에 단풍나무, 오봉산에 느티나무, 우두봉에 이팝나무, 금사봉에 태추감을 식목 했으며, 금번 서기산 정상에 식목한 고로쇠나무는 서기산 주변에 고로쇠나무가 대단위로 식목된것에 착안하였다.

김상은 회장은 “1,000년후에 천연기념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기원한다면서 정성스럽게 심고 가꿀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또한,“내달 화방산, 봉대산 등에 산수유를 심을 계획도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