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초, 행복·사랑·나눔 성금 모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 팔아 성금 모아

2022-01-13     임순종 기자

 

강진 병영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새해를 맞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성금을 병영면 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생태체험의 하나로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판매하고, 행복·사랑·나눔 주간 시행한 마일리지 장터 시간에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 대표로 전달식에 참여한 김아린 학생은 우리가 직접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우리가 전달한 성금이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영호 병영초등학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를 하면서 나온 생산물 판매 수익금과 행복·사랑·나눔 주간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정성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라면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의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과 교직원들이 마련한 소중한 성금은 병영면 주민복지과로 전달돼 병영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