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지원 사업 추진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2022-01-13     임순종 기자
농업용 트랙터로 조사료 작업하는 모습.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통한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과 양질의 조사료 공급 확대를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7일까지 사일리지 제조지원 사업 지원 신청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 사업을 통해 경영체가 경종농가와 계약 생산한 사료 작물을 수확해 곤포 사일리지 제조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한다.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량은 필지별 생육 상황을 조사해 확정한다. 1t6만 원 중 90%를 보조한다. 동절기에는 1당 최대 18t까지, 하절기에는 최대 35t까지 보조한다.

다만, 다른 보조 사업으로 지원받아 생산한 작물을 조사료로 활용하는 경우 사일리지 제조지원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