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물축제, 유망축제→우수축제 ‘한 단계 껑충’
인터넷 포털 지역축제 검색어 1위 차지
2015-12-28 임순종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년 문화관광축제 심의 결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우수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물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인정받았다.
관광객의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 올해 물축제는 연일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물축제는 올해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
매년 7월말에서 8월초에 탐진강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을 소재로 한 지역 대표축제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양대 검색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에서 지역축제 부문 검색 1순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성 군수는 “눈에 보이는 축제의 외연보다 물이 가진 생명의 에너지와 신나는 놀이, 즐거운 추억에 초점을 맞추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며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물축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인 만큼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