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사랑담은 고추장·유자청 나눔

고추장 150통, 유자청 50통 직접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

2021-12-15     김종민 기자

 

지난 6일 도암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희자)는 고추장과 유자청을 정성스럽게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1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고추장 150통, 유자청 50통을 만들고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고추장과 유자청을 받은 마을주민은 “이렇게 추운날씨에 바쁜 시간 쪼개서 고추장을 담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희자 부녀회장은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 바란다”며“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겨울철 김장나눔, 반찬나눔 등 지역 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