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백승호, 경찰대학장 내정

용산남초.중학교 졸업…치안정감 승진 발령

2015-12-28     임순종 기자

▲ 백승호 치안정감
장흥군 용산면 상금마을 출신인 백승호(52) 전남지방경찰청장이 지난 22일 경찰대학장(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장흥 용산남초등학교와 용산중학교를 졸업한 백 청장은 금호고와 전남대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고시합격자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정특채로 경찰에 첫 입문했다.
부산시 동래경찰서 경비과장을 시작으로 해운대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청 법제, 경무계장, 제주지방경찰청 방범과장(총경)을 거쳐 2003년 전남 강진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경찰청 법무과장, 서울관악서장,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장, 경찰청 수사과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수사연수원장,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기지방경찰청 제1차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2014년 7월부터 27대 전남지방경찰청장직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