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한 새마을금고 직원 감사장 수여

새마을금고 직원, 면밀한 관찰로 주민 1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2021-11-09     김채종 기자

 

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9일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직원 A씨는 지난 2일 새마을금고에 노모를 모시고 대출상담을 하러 온 주민의 상담을 귀담아 듣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주민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연락처가 일반전화가 아님을 확인 후 신속하게 112에 신고했다.

또한, 직원 A씨는 주민이 기존에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연락하여 기존대출금과 대출진행여부에 ‘변동사항 및 이상없음’을 직접 확인한 후 주민에게 친절히 설명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한 주민을 안심시켰으며 더불어 1,000만 원 가량의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임태오 서장은 “금융기관과 협력으로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500만 원 이상의 인출 시 고객을 상대로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