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달라지는 송년문화 확산 나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회
2015-12-20 임순종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연말연시 음주 회식의 소비지향적 송년문화 관행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입소 어르신 배식 보조, 위문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왁자지껄한 회식 송년회 대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연말연시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시설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송년문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밖에 '희망 2016 나눔 캠페인'모금 운동에 동참,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부할 것이다.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