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색으로 물드는 군동면 오산마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꽃밭 만들어

2021-10-28     김채종 기자

 

강진군 군동면 오산마을이 노랑색, 주황색 꽃으로 물들었다.

군동면 오산마을 주민 30여명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공모 사업비 300만 원으로 마을을 가꾸기 위해 힘을 모았다.

주민들은 강진-장흥간 유동 인구가 많은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공터를 일구고 메리골드와 맨드라미 2500주를 심어 꽃밭을 만들었다.

김은주 이장은 “마을의 빈터를 꽃밭으로 조성하니 마을과 면 소재지가 더 밝아지고 웃음이 절로 난다”며 “주민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일하니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마을 가꾸기에 함께 힘써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