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밭 직불금 120억원 지급
2015-12-20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농업과 관련한 쌀.밭 직불금 120억원을 지급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로 지원하는 쌀 소득 등 보전 직불제 고정 직불금은 5,397농가에 9,518ha 98억 8960만원으로 농가 평균 1,832천원을 지급했으며 밭 농업직불금은 5,515농가에 24억 2921만원으로 농가 평균 440천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직불금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각 읍·면 심사위원회 및 현장점검, 토양검증, 잔류농약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와 필지를 선정했다.
올해 쌀 소득등보전직불제 지급대상자의 신규진입 요건은 지급대상 농지에서 직전 2년 이상 1만 제곱미터 이상 경작에서, 직전 3년 기간 중 1년 이상 1천 제곱미터 이상 경작 등으로 조건이 완화되었으며 고정 직불금 지급단가(농업진흥지역 기준)가 ha당 97만원에서 2015년에는 107만원으로 상향 지급되고 밭 고정 직불금이 처음 지급되어 전년대비 농업인들이 많은 지원을 받게 됐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수확기(올해 10월~내년 1월)산지 평균 쌀 가격이 정부의 목표가격(188,000원)보다 85%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 3월중 변동 직불금이 지원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