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 '최우수' 수상
전국 최대규모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AI방역체계 우수 평가
2015-12-20 임순종 기자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업 발전을 촉진한 시·군 축산분야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축산물유통, 축산자원, 동물방역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을 종합하여 평가했다.
장흥군은 자체사업을 개발하여 장흥의 특성을 살리고 조사료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 조사료 전문단지 전국 최대면적인 2,070ha를 지정 받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축산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도 초동방역과 차단에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녹색축산 시책 종합평가 시행 이래 최초 수상한 쾌거로 이를 계기로 각국의 FTA 체결 등 수입 축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내년에도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