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낙상예방으로 건강한 노년

신체능력 저하로 낙상사고 시 합병증 우려

2015-12-14     임순종 기자

 
장흥군보건소(소장 고영욱)에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 까지 관내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낙상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장흥군 노인의 20.3%가 낙상을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화로 인한 근력약화, 시력저하, 균형감각저하로 낙상이 발생하면 골절, 근육손상 등 신체능력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보건소에서는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경로당을 순회하며 20여회에 걸쳐 낙상예방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욱 소장은 "노인의 건강관리에 낙상예방이 중요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낙상 위험이 증가하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낙상을 예방하고 노인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