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직거래시장 ‘제2회 강진아트페어’ 개최

15일부터 29일까지 강진 아트홀에서 개최…감상하고 구매

2021-09-10     임순종 기자
제1회 강진아트페어

 

강진군은 지역작가와 바로 소통할 수 있는 미술 직거래시장인 ‘2021 제2회 강진아트페어’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강진아트페어는 지역작가 43명의 참여로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가죽공예, 민화 등 다양한 장르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작가와 소비자 간 직접 대면이 이뤄지고, 작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 직거래 미술시장이다.

특히, 제1회 아트페어 때 94점의 작품을 판매하여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제2회 강진아트페어는 추석 명절을 겨냥한 청자생활자기 선물 세트도 준비하여 일부 청자생활자기는 30% 할인 행사도 겸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지역민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작가들에게 전시와 판매를 병행하여 소득을 올릴 기회를 제공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서로 아픔을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는 중요한 전시라고 생각한다” 며 “문화예술의 도시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특색있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