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키운다

2021-09-03     임순종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일 옥수수 2기작 수확철을 맞아 화양면 옥수수 재배단지와 용주리 할머니장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화양면은 여수 옥수수 최대 생산지로, 상시 옥수수 2기작이 가능하다. 권 시장은 용주리 마을 주민과 함께 옥수수 재배지를 돌아보며, “여수 옥수수를 돌산갓, 거문도 해풍쑥에 이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겠다”면서, “부가가치 창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전라남도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금년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가공제품 개발(옥수수 콘, 국수, 조청, 과자, 차 등) 및 상품화, 가공시설 구축, 홍보마케팅 등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섬섬여수 옥수수 사업단을 출범했고, 지난해 7월 시민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섬섬여수옥수수’를 브랜드명으로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