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옴천면 복지기동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수해 피해 가구에 지붕 수리, 지붕 물받이 교체 등

2021-09-01     김채종 기자

강진군 옴천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조창원 외 4명)는 지난 20일 강진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박종재 외 2명)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지붕 수리 및 지붕 물받이 교체 등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초 집중호우로 인해 전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피해 규모가 국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0억 원을 넘는 약 68억 원가량으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강진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수해 피해를 입은 가구를 조사한 후 읍·면 복지기동대와 함께 방문해 7월 말부터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쓰레기 수거와 대청소, 지붕 철거 및 재설치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가구 복귀에 힘썼다.

조창원 옴천면 복지기동대장은 “군 복지기동대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어려운 수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복구가 절실한 피해 가구에 재능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