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면, 미래의 주역 ‘아동 소원 수리’ 추진

저소득 아동 3가구에 실현 가능한 작은 소원 들어줘

2021-08-20     임순종 기자

장흥군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시영, 김성호)는 저소득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아동소원수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용산아! 내 소원을 들어줘」란 타이틀을 내걸고 추진하게 된 저소득 아동 소원수리 사업은 희망요정 ‘용산이’가 실현 가능한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저소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엄마와 함께 탈 자전거 2대, 내 방에 에어컨 설치,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할 아이패드를 가지고 싶다는 3가지 소원이 각각 접수되어 그 소원을 들어주게 되었다.

“내 방에 에어컨을 가지고 싶다”는 소원을 이룬 아동은 수줍어하면서도 시원한 집에 살게 되어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이 용산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남은 사업비로 아동들을 추가 발굴하여 소원을 이루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