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호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 컨설팅 최종 설명회

정책맞춤형 특화통계, 통계역량 강화 등 협업공유

2015-12-06     임순종 기자

 
강진군은 지난 2일 지역특성을 반영한 통계자료 활용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통계컨설팅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역통계 컨설팅은 국가통계 총괄 기관인 통계청이 지자체의 지역정책수립에 필요한 중장기 통계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3월 10일 양 기관 간 상호 통계분야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합의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협력사업인 지역통계 컨설팅의 최종 마무리 성격으로 개최된 것이다.그동안 강진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통계 컨설팅을 위하여 100여명의?중견 간부 공무원 인터뷰와 업무 진단을 실시하고 29개 전 마을의 이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종 결과로서 통계청은 강진군의 통계적 분석을 통해 도출된 4대 전략과제 10개 세부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최종 보고서에는‘통계인프라 강화’,‘통계 마인드 제고 및 자체역량 강화’,‘정책 맞춤형 특화통계 개발’,‘다양한 통계서비스 제공 및 자료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군관계자는 통계분석을 통해 도출된 내용은 실무부서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여?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공유로 개방, 소통, 협력을 통해 정부 3.0의 가치를 실현하고 컨설팅을 위한 협력 사업이 지방 자치단체와 국가기관간 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