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천정진 과장, 장흥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2021-07-01     임순종 기자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직원(과장 천정진)이 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로 부터 감사장을 지난 1일 받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3만 1,600여건으로 3년사이 30%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7,000억원으로 3년전에 비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장흥의 경우 고령층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보이스피싱 사기는 전화뿐만 아니라 메신저, 인터넷 사이트 등 다양한 전기통신수단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다.

강경일 조합장은 “이번 피해예방은 평소 월례회의 시 사고예방 교육을 통한 보이스피싱 모의 훈련으로 고객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관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했다” 며 “더욱더 철저한 교육으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임태오 서장은 앞으로도 전기통신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