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부산면 ‘나눔의 땀방울’ 봄철 농촌 일손 돕기

부산면 구룡리에서 양파 수확 일손부족 농가 지원

2021-06-15     위창복 기자

 

장흥군 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0일 거동마을을 방문해 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양파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우선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수확 작업이 손에 익지 않았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내 일처럼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여 솔선수범해 해당 농가를 지원하고,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소향 부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농가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공직자가 먼저 나서 농촌에 필요한 일손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