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들(주), 장학금 1,000만원 쾌척

2021-05-25     임순종 기자

 

강진 탐진들(주) 김종운 대표가 지난 18일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선행에 동참했다.

1994년 조합원 5명의 작은 규모로 출발한 탐진들(주)은 지난해 파프리카 2,248톤을 생산해 8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파프리카 생산단지다.

ICT 접목 ‘스마트팜’의 도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과채류 중 최초로 글로벌 GAP를 획득했으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은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2007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누적액 기탁액이 1억 560만 원에 달해 강진군민장학재단의 ‘1억 이상 고액 기탁자’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운 대표는 “기탁을 하다 보니 어느새 1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군의 지원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사업을 성장시켜 왔는데 당연히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세운 목표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