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수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선정
전라남도의회 곽태수(더불어민주당·장흥2)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급하는 제주명예도민증을 수여받았다.
제주명예도민증은 제주도정 발전에 공헌하거나 앞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ㆍ외국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한다.
곽태수 의원은 지난해 9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건의한 공을 인정받아 제주명예도민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곽 의원은 “「제주4·3사건 특별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하여 4·3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이 오는 2022년부터 국가 차원의 보상을 받게 된 것은 제주 도민들의 아픔과 한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공동 발의한 전라남도의원 37명이 같이 한 덕분이고, ‘제주4·3사건’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여수ㆍ순천10·19 특별법」도 조속히 제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명예도민으로 선정되면 명예도민에 걸맞은 예우는 물론 제주도내 관광지 관람료의 무료 또는 할인 혜택과 항공료 및 여객선 운임료 할인 그리고 도내 골프장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곽 의원은 전라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전라남도의회 남북 교류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남의 다양한 분야에 교류협력 방안 마련 및 평화ㆍ통일을 위한 정책 추진에 기여했다.
또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정책을 도모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로 운영되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