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고내마을에 모란꽃이 활짝
청소년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추진
2015-11-30 임순종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강진읍 고내마을 자비원 앞 골목은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청소년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이 추진되었다.
「청소년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은 동네를 밝게 하여 청소년 범죄를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청소년들의 왕래가 잦은 골목에 벽화를 그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역사회의 소소한 손길들이 모여 흑빛이었던 시멘트벽을 청소년 들의 미래처럼 찬란한 벽으로 크게 변화시켰다.
사업은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 We Start 글로벌 아동센터가 주관하며 강진 로타리에서 후원했으며 ‘크리에이티브 그룹 바비샤인’ 회사의 주도하에 강진 지역대와 예비군 기동대원들이 시작인 청소작업부터 마지막 채색까지 모든 작업과정에 함께했다.
청소년 봉사단인 ‘파랑새 봉사단’은 벽화그리기를 위해 주말까지 반납하며 도움을 주었다.
사업을 추진한 강진 We Start 글로벌 아동센터 정신정 관장은 “지역사회 기관·단체의 도움의 손길은 청소년에 대한 관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러한 관심 덕분에 강진군 청소년들은 골목의 벽화처럼 밝고 희망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