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부산면 ‘어르신 행복 나눔 건강 밑반찬 전달’

2021-05-06     위창복 기자

 

장흥군 부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17개 마을 부녀회장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물김치, 소고기장조림, 멸치볶음,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으며, 각 마을 부녀회원들이 120여 명의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권성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에 관심이 소홀해지는 요즘, 홀몸 어르신들께서는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한끼를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향 부산면장은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 등 민간 자원의 연계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견고하게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