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초, ‘신나는 예술여행’ 호응
“성악가가 불러, 새로운 노래 같아요!”
2015-11-16 임순종 기자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곳에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도암초등학교 김지영 교사는 “아이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노래들을 멋진 목소리를 통해 들으니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는 것을 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활동되어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의 아이들에게 오감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을 관람한 4학년 이은혜 학생은 “성악가 선생님들께서 재밌는 노래를 멋있게 불러주셔서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으며 다음엔 우리가 아는 동요를 신기한 성악가 선생님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 며 소감을 밝혔으며, 3학년 김가형 학생은 “음악 시간에 춤출 때 들은 ‘Under the sea’를 성악가 선생님들께서 불러 주시니 다른 노래 같아서 새롭고 신기하였으며 다음에도 우리 학교에서 공연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옥분 교장은 “오페라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초청공연의 기회를 통해 종합적인 예술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게 하며 아이들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고 아이들에게 색다른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아이들에게 앞으로도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