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 산악 실종자 1명 구조

화순 청풍면 신리 야산

2021-02-10     조창구 기자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7일 화순군 청풍면 신리 야산에서 6시간 수색 끝에 등산 중 실종된 A씨(남, 6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0시경 A씨가 이틀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선 장흥119구조대, 장평구급대, 화순이양지역대 대원들은 오후 4시15분경 화순군과 장흥군 경계면에 있는 화순 청풍면 신리 야산에서 탈진 및 저체온 상태인 A씨를 발견하고, 보온조치 및 들것을 이용해 하산 후 장평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에 의하면 혼자 등산 중 미끄러지면서 움직일 수 없없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은 “ 다행히 실종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수색시간이 지연되었더라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것 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수색현장에는 경찰 및 소방 등 인력 52명, 경찰헬기 및 드론, 구조, 구급 펌프 차량 등 장비 16대가 동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