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군민들에게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위해

2021-01-28     김종민 기자

강진군의회(의장 위성식)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 관련 조례안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1월 25일, 1일간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군의회는 이번 제269회 임시회에서 재난지원금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강진군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군의회는 시급성을 감안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회 후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들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추경 예산안 규모는 당초 본예산 3,851억 원 대비 35억 원이 증액된 3,886억 원이며, 증액된 예산은 강진군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31일 기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강진군민과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1일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마을별 담당자 현장방문 일정에 맞춰 신청 할 수 있다.

위성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 며, “재난지원금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신속한 집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