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도시가스’ 시대 열렸다
장흥읍 미래1차아파트 도시가스 공급 시작
2015-11-09 임순종 기자
이날 점화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곽태수 군의회 의장, 김명환 (주)해양도시가스 대표와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도시가스 개통을 축하했다.
장흥군은 지난 1월 (주)해양도시가스와 장흥읍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약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차 공급배관 설치를 마무리했다.
장흥군과 (주)해양도시가스는 군비와 자체재원을 합한 총사업비 107억 8천700만원을 들여 2019년까지 장흥읍 소재지 25.1km 구간에 배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말 현재까지 약 17km의 배관공사를 완료하고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와 장흥읍 일부 공동주택 1천857세대에 우선 가스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3천355세대까지 가스공급을 확대 할 경우 누적 연료비 86억 3천900만 원 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청정 에너지인 도시가스의 사용으로 환경도 지키고 군민의 가계 부담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공사기간 불편을 감내한 군민과 해양도시가스, 시공사 관계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