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흰 소의 해, 강진군 첫 아기 탄생

강진군, 새해 첫 아기 탄생 축하… 출산용품 전달

2021-01-11     김채종 기자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지난 6일 한 해의 희망을 밝혀줄 신생아가 탄생했다.

도암면에서 축산업을 운영하는 김창남씨(37세)와 김하은씨(34세) 부부는 슬하에 3자매를 둔 다둥이가정으로 이번에 넷째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난 것이다.

엄마 김하은씨는 출산의 고통을 잊은 채 “기다리던 넷째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정말 기쁘다”며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화통화를 통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저귀 등 출산용품의 꾸러미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이군수는 “2021년에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 강진군의 희망이 될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산모가 퇴원한 후 산모도우미가 집으로 방문해 산모와 아이를 돌보는 산모도우미 제도와 신생아양육비, 출산준비금, 신생아건강보험, 출산용품, 초음파검진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공공산후조리원 감면 등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