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 기획초대전

오는 27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

2015-11-09     임순종 기자

 
강진아트홀에서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2015강진아트홀 기획초대전-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展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강진의 수려한 풍경과 강진을 대표하는 인물, 다산과 영랑의 뜻과 정신을 미술인들의 감성적인 언어로 풀어낸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강진의 품안에서 작업하고 있는 김명조, 김진송, 김충호, 박혜순, 윤인자, 정윤식, 황홍배, 채순옥, 등은 강진의 시선으로 강진을 그리고, 강진 출신으로 타지에서 작업하고 있는 김광길, 김경주, 김종안, 신호재, 임준택, 윤영필, 위진수 등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다산과 영랑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또 강진에서 나거나 살고 있지는 않지만 늘 강진을 꿈꾸는 강남구, 김상선, 김효삼, 문명호, 이형모, 정선, 한부철, 신호윤, 주미희, 김주호, 김숙빈, 정춘표, 김기범, 이호동, 손봉채, 임동희, 오혜경, 류종원, 이승하, 장원석, 김찬식, 김병택, 이존립, 김명우는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며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방식으로 다산과 영랑을 품는다.
전시장을 찾는 관객들은 그들의 작품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는 다산과 영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뿌리 깊은 강진의 맥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오는 27일까지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