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김유성 초대 회장 취임

김유성 회장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등 소상공인 권익보호에 최선”

2020-12-18     조창구 기자
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 발대식

장흥군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한데 힘을 모았다.

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오후 장흥 군민회관 대회실에서 제1기 회장·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성 초대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 시군 지역회장, 임원 등 각계각층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김유성 초대회장

김유성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힘든 코로나19 여파로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언제 끝날 줄 모르는 가혹한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뭉쳐 나가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장흥경제의 근간으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온 소상공인들의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관련조례 정비와 개정을 위해 장흥군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흥군 소상공인들의 상권 보호와 활력 넘치는 상권 조성은 물론 지역내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정부 정책자금 지원 확대, 지역사랑상품권의 골목상권 사용량 확대 보완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장흥군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의 창업지원 플랫폼 운영 과 소상공인의 상권 활성화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흥군 소상공인연합회는 광고업협의회, 장흥읍중앙로상가연합회, 요식업협회, 정남진장흥토요시장상인회, 청태전영농법인 등 다수의 단체와 자영업자로 구성, 운영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자영업 단체 가입과 각 읍면 분회를 설치해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의해 2014년 설립된 단체이다.

한편 김유성 초대 회장은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장(정남진전통토요시장), 전통시장 정책포럼위원,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사무국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심사위원(중소벤처기업부), 전남상인연합회 홍보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