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박춘호 여사, 전남백일장대회 장원 수상

2020-12-11     김채종 기자
박춘호 여사

강진군 도암면 항촌리에 귀농하여 호수농원을 운영하는 박춘호 여사가 전남백일장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춘호 여사는 전남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33회 전남백일장대회에서 산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춘호 여사는 서울 강남구에서 인연도 없는 남도의 끝자락 강진군 도암면 항촌리에 귀농하기까지의 여정을 글로 담아냈다.

박 여사는 “서울에 살면서 가끔 인연되면 농촌시골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면서 “지금의 남편 김재식씨를 만나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춘호 여사는 서울시 강남구 구의원 3선의 화려한 경력도 갖고 있으며, 강진여성귀농귀촌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