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로타리클럽 . 평덕마을, 자매결연으로 봉사활동 추진

3년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주민의 복지 체감도 제고

2020-10-28     김귀석 기자

강진청자로타리클럽(회장 나동열)과 군동면 평덕마을(이장 김학현)은 주민과 봉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자원봉사 및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자매결연 협약식을 마친 후 농번기와 코로나19로 미용실을 방문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이발, 염색, 얼굴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도배, 장판 작업 및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수선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마을에서 식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닭 6마리와 과일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진청자로타리클럽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이미용, 염색, 소규모 주거개선 등 재능기부를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한다.

김학현 평덕마을 이장은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어려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이발, 염색 봉사를 진행해 주니 주민들이 무척 흐뭇해하신다”라며 “지역의 봉사단체가 마을을 찾아와 오래간만에 마을에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나동열 강진청자로타리클럽 회장은 “주민들이 대부분 어르신들인 점을 감안해 일상적인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을과 연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