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이웃 주민에 ‘사랑나눔’ 행사

광주법원 장흥지원, 쌀 라면 생필품 등 전달

2013-09-17     장강뉴스 기자

 
광주지방법원 장흥지원(지원장 문방진)은 관내 불우한 이웃 주민들에 대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지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틀동안 장흥, 강진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불우한 이웃 2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장, 사무과장 등 지원가족과 조정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구 당 10㎏들이 쌀, 라면,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흥지원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각자 조를 나누어 읍내뿐만 아니라 면의 시골마을까지 가가호호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담아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한 장흥지원 가족들은 각자의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러한 행사가 연중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장흥지원 관계자는 “앞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열린 법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