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보훈가족 예우 강화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보훈가족에 따뜻한 예우 강화

2020-10-14     김채종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10월부터 지역 국가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주도해 통일된 디자인의 명패를 제작하여 배부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는 월남참전 유공자, 무공수훈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11월말까지 146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부착 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장흥우체국(국장 윤장호)과 연계하여 노후 우체함까지 교체하고 있다.

장흥군은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상향, 유족(배우자)수당 신설, 군 출신 독립유공자 유족 서한문 및 위문품 전달, 신규 독립유공자 발굴, 보훈회관 건립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예우와 보답에 부족함이 없도록 살피고,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도 내년에 건립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